2026년 10월 25일(일)

"차 낡아서 바꿔드렸다"... 안효섭이 캐나다 거주 중인 부모님께 새 차 선물한 사연

배우 안효섭이 캐나다에 거주하는 부모님에게 새 차를 선물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새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의 주연 배우 안효섭, 홍화연, 정유진, 장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효섭은 자신의 이름이 본명이라며 '효도 효'와 '불꽃 섭'을 쓴다고 소개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효도를 섭섭하게 하지 말라고 효섭이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JTBC '아는 형님'


강호동이 실제로 부모님에게 어떤 효도를 했는지 묻자 안효섭은 "부모님이 캐나다에 지금 살고 계신다. 차가 조금 낡아서 바꿔드렸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아버지가 전화해서 얘기했냐. 내 차 16만 킬로라고. 아들 덕에 20만도 탈 수 있겠다 하셨냐"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효섭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영어 이름은 '폴(Paul)'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폴이 잘 어울린다. 얼굴과의 매치가!"라며 감탄했다.


지난 3월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던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한 안효섭은 작품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JTBC '아는 형님'


당시 손풍기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팬가이(Fan Guy)'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안효섭은 "창피를 모르고 손풍기를 가져다녔더니 그렇게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시상식의 자유로운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시상식 중간에 나와서 바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며 와인과 위스키, 샴페인 등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세계적인 스타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낯가림 때문에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안효섭은 참석자들이 서로 사진을 찍으며 교류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그렇게 많이 하더라. 그런데 난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계속 구석에만 있었다"고 고백했다.


시상식 뒤풀이에서 만난 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는 영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