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김성령, 아들이 준 5천만원 생일 선물의 반전... 최정원은 딸에게 10년째 82만원 받는 이유

배우 김성령과 최정원이 자녀에게 받은 특별한 용돈 이야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MC 이영자, 박세리, 김창옥과 함께 배우 김성령과 최정원이 출연했다.


김성령과 최정원은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 '유리동물원' 공연 중이다. 이영자가 "정원 씨는 대규모 극장이 익숙하겠지만, 성령 씨는 어떠냐"고 묻자, 김성령은 "88년도 세종문화회관에서 꽃가루 맞을 때 외에 처음"이라며 미스코리아 당선 시절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image.png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두 배우는 극 중 자식을 대하는 연기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성령은 "극에서 내게는 아들과 딸이 있고, 정원에게도 딸이 있다. 실제로 정원은 아들이, 난 아들이 있는데, 자식 대하는 엄마의 모습이 다르다"며 "정원은 부드럽게 말하는데, 난 다소 과격하게 말한다"고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성령 씨가 남편, 아들 대할 때 조직폭력배처럼 대하더라"며 "아들을 남 대하듯 해서 사랑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촬영 전날 야식 에피소드를 꺼냈다.


김성령은 "아들이 눈치가 없다. 딸이면 다음날 촬영 있으니 관리해야 한다고 했을 텐데, 아들은 '치킨 고?'라고 하더라"며 "아침 일찍 녹화가 있는데 밤 10시에 그러더라"고 토로했다. 이영자가 "촬영 있다고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김성령은 "모처럼 먹자고 하는데 가야지. 그럴 때 얘기할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image.png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김성령은 생일날 아들에게 받은 특별한 용돈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성령은 "오천 원짜리와 만 원짜리를 붙여서 줬다. 그때 아들이 고등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최정원은 "언니는 만 오천 원을 받은 거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최정원은 "우리 딸은 82만 원을 줬다"며 "돈을 벌기 시작한 다음부터 거의 10년째 82만 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받았을 때 너무 놀랐는데, 제 생일이 8월 2일이라 82만 원을 준다고 하더라"며 뿌듯해했다.


김성령은 어머니의 제안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했다고 고백했다. 김성령은 "제발 진이 아니라 선이 됐으면 했다. 나한테 집중되는 게 부담됐다"며 "미스코리아 진 되고 행사에 참석하면 난 자꾸 구석으로 빠지니까 엄마가 속상해했다. 진인데 왜 센터에 안 서냐고 하시더라"고 털어놓았다.


김성령은 공식 석상에서 말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품 시작하거나 끝날 때 소감을 요청하는데, 전 죽고 싶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할 자신이 없어서 상을 안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