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가을 밤하늘 달·별 보러 오세요"... 서울시립과학관 '2026 별빛축제' 개최

서울 도심에서 가을 밤하늘의 달과 별을 관측하고 우주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천체 관측은 물론 우주과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전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오는 24~25일 이틀간 '2026 별빛축제: 숨은 별을 찾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주요 행사인 공개 관측은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립과학관과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과학관 잔디마당과 옥상·천문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관측실, 중계문화공원 등에서 달과 행성, 별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2026 별빛축제 홍보 포스터 / 서울시2026 별빛축제 홍보 포스터 / 서울시


우주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강연도 열린다. '달의 변신', '다누리로 보는 달 탐사 항해일지' 등을 통해 달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달 탐사 과정을 소개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별이 빛나는 팔찌와 행성 열쇠고리, 별자리 조명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전시물 해설과 과학실험, 과학 시연도 경험할 수 있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별전도 축제 기간에 맞춰 시작한다. '과학관에 ON 예술가: 예술가의 시선으로 과학을 보다' 전시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예술인 4명이 작품과 체험활동을 통해 창작 과정에 담긴 과학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자리한 서울시립과학관은 서울 강북지역의 과학문화 기반을 확충하고 청소년에게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5월 개관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과학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부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현장 체험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origin_19일개관서울시립과학관…만지고생각하고떠들수있는공간.jpg서울시립과학관 전경 / 서울시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도심에서 별을 보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을 밤하늘 아래 우주를 직접 만나고, 예술을 통해 과학을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과학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