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일)

유승민 "주식시장 붕괴, 李정부 정책실패 책임...절대 용서할 수 없는 죄"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현 정부의 주식시장 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식시장의 붕괴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실패에 그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원칙 훼손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원칙을 훼손하고 인위적 주가부양에 동원한 결과, 국민의 노후자금을 외국투자자들에게 갖다 바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2.jpg유승민 전 의원 / 뉴스1


유 전 의원은 "이런 바보 같은 정책으로 국민연금을 날리고 외국인들 배만 불렸다"며 "국민연금이 해왔던 증시의 자동안정장치 역할도 못쓰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정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유 전 의원은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며 "이 두가지 정책실패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비중 상한을 높이고 리밸런싱을 유예한 결정은 모든 것이 비공개 깜깜이"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도입도 '누군가는 했겠죠'라고 대통령이 장난 치듯이 말한 거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아무리 은폐하고 조작하려 해도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국민연금 자산운용 원칙을 훼손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도입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비해 국민들의 피해가 몇 백배, 몇 천배가 될 정도로 심각한 참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죄"라며 "직권남용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주문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을 상대로 국정감사에서 단서를 확보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책임자들을 형사 고발하고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의석수 부족으로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총선 1호 공약으로 국정조사와 특검법을 약속하고 국민께 다수의석을 달라고 호소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