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치킨집을 운영하던 시절 겪은 황당한 '먹튀' 피해 사례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치킨 사업 시절 경험했던 기상천외한 '먹튀' 사건을 털어놓는다.
과거 박명수는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에 나설 정도로 치킨 사업에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해당 프랜차이즈 전국 매출 1위, 연 매출 12억 원을 기록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성공의 뒷그림자에는 황당한 에피소드가 존재했다. 박명수는 "남녀 손님이 와서 4만 5000원어치 치맥을 먹고는 사라졌다"며 "자리에 가방이 있길래 화장실에 갔나 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가방 안에 신문 뭉치만 가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를 듣던 정지선 셰프 역시 공감을 표했다. 정지선은 "너무 바쁜 날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계산을 안 하고 그냥 갔다"며 "나중에 CCTV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비슷한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반면 양준혁은 "우리 식당은 내가 항상 카운터를 지키고 서 있기 때문에 절대 '먹튀'가 불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뉴욕에서 레스토랑 7곳을 운영하는 미쉐린 1스타 심성철 셰프가 출연해 어마어마한 월세 규모를 공개한다. 심성철은 뉴욕 맨해튼에서 한식 파인다이닝 '코치', 핸드롤 전문점 '마리네',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구이' 등을 운영 중이다.
심성철은 "타임스퀘어 인근의 270평짜리 매장은 한 달 월세만 약 1억 원"이라며 "'마리네'는 약 2000만 원, '꼬치'는 약 1500만 원", "7개 매장 월세 합계만 대략 1억 7500만 원에 달한다"고 말해 뉴욕 외식업계의 높은 진입장벽과 만만치 않은 운영 비용을 실감케 했다. 이어 "뉴욕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면 최대 3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심성철과 정지선이 만나 한식과 중식을 접목한 이색적인 콜라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무한도전' 등 여러 예능에서 활약해 온 박명수와 독보적인 한식 맛을 전하는 심성철 셰프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4시 4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