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금)

방송 중 홍현희 외모 비하 농담에 "남의 와이프한테 왜 난리냐" 바로 정색한 제이쓴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를 향한 외모 비하에 단호하게 대응하며 보여준 사랑의 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홍현희는 11년간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며 자학 개그와 못생긴 역할을 도맡았다. 방송에서 끊임없는 외모 비하를 감내하며 웃음을 선사해 왔다.


결혼 발표 당시 일각에서는 "홍현희가 제이쓴 빚을 탕감해주려고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억측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고 해명했다.


img_20261015173727_wp6z0w29.jpg제이쓴 인스타그램


홍현희는 지난 2020년 3월 MBC '언니네 살롱'에서 제이쓴과 함께 출연해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 상대방에게 신용카드를 주곤 했던 내면의 불안을 고백했다.


차홍이 이유를 묻자 홍현희는 "내 것을 상대가 하나 갖고 있으면 나중에 헤어져도 만날 수 있다"고 답해 제이쓴을 당황시켰다.


MBC '언니네 살롱'MBC '언니네 살롱'


홍현희가 "늘 난 카드를 준다"고 말하자 제이쓴은 "모든 남자한테 카드를 다 준 거냐?"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그렇진 않다"면서 "다른 남자와는 달리 '네가 일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걸 쓰니'라고 말하는 제이쓴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21년 4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제이쓴이 '홍현희 남편'으로 더 알려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스스로를 '연예계 3대 도둑'이라 표현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자존감을 세워주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결혼 전 오랜 기간 자학 개그로 상처받았던 홍현희에게 "너 자체가 소중하다",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라"고 매일 밤 격려했다는 일화가 큰 화제를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MBC '라디오스타'


이어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제이쓴은 결혼 전 100번 이상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위해 소개팅을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진짜 많이 했다"며 "나중에 보니 홍현희 씨가 가장 매력적인 여성이더라.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민, 탁재훈이 "아내 앞에서 보통 저런 말 잘 안 하지 않냐. 솔직히 부부 아니죠? 따로살죠?" 등의 농담조로 시비를 걸자 웃음이 터졌다.


홍현희는 "남편이 예쁜 분들도 소개 많이 받았는데 제 내면을 봐준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즉시 "저 외모도 봤다"며 부인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이 "이런 식으로 토크 안 한다. 뭘 보고 결혼했냐고? 잘못 보고 결혼했겠지"라며 농담하자 제이쓴은 즉시 "남의 와이프한테 왜 난리냐. 내가 결혼했는데"라고 단호하게 맞받아치며 아내를 보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때 제이쓴 진짜 멋있었다", "홍현희 제이쓴 만나고 점점 더 예뻐진 이유가 있었다", "저 때 홍현희가 찐으로 감동받은 모습에 뭉클했다", "제이쓴이 진정한 상남자. 준범이랑 세식구 행복하세요" 등 칭찬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