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목)

배우 김현이 "동명이인 별세 소식에 내 사진 도용, 법적 대응"

동명이인 액션배우 사망 소식에 배우 김현이가 자신의 사진이 고인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4일 배우 김현이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꼭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동명이인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전했다.


김현이는 "현재 저와 이름이 같으신 분의 별세 소식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제 얼굴 사진이 해당 인물의 사진처럼 잘못 게재돼 여러 사이트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해당 별세자와 전혀 다른 사람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밝혔다.


연극배우 김현이 인스타그램연극배우 김현이 인스타그램


김현이는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한 상태며, 게시물 삭제 요청과 함께 필요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해당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정보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무분별한 공유는 삼가달라"며 "관련 게시물을 발견하신 분은 DM으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9일 첫 전파를 탄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엔딩 크레딧에는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 故 김현이 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가 실렸다.


10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도 "액션 배우 故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 메시지가 등장했다.


img_20261012130255_k0157f4n.jpgSBS '닥터X' 방송 화면


두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던 액션배우 김현이는 지난 8월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약 2개월 만에 부고가 전해지면서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