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이 내년 4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년 전 지인 모임에서 만나 지난해 예능 출연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15일 솔비의 소속사 지안캐슬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솔비와 이규한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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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님이 함께 자리해 결혼 의사를 나눴으며, 내년 4월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솔비와 이규한은 소중한 동반자이자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약 20년 전 지인 모임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예계 동료로 지내던 중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 함께 출연하며 관계가 가까워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싱글 스타들이 여행을 떠나며 새로운 인연을 찾는 포맷으로, 당시 이규한은 솔비의 선택을 받았지만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로 성사되지 못했다.
KBS2 '오래된 만남 추구'
하지만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생인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본명인 권지안으로 화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국내외에서 여러 전시회를 열며 다양한 상을 받는 등 미술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1980년생인 이규한은 1996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 '막돼먹은 영애씨', '왕이 된 남자', '우아한 가',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마파도2', '데자뷰'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시청자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