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반복된 성형수술로 겪고 있는 각종 부작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13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최근 수술한 성형 최초공개부터 부작용까지 성형비로 아파트 한 채 값 날린 사람들의 성형토크'라는 영상을 올렸다.
풍자는 영상에서 코 수술을 5번이나 받으면서 나타난 부작용을 설명했다. 그는 "코를 5번 수술하다 보니 내부에 흉살이 생겼다"며 "이 때문에 숨 쉬는 게 불편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튜브 '풍자테레비'
눈 수술 후유증도 심각했다. 풍자는 "눈을 째낼 수 있는 부위를 전부 수술했더니 안구건조증이 극심해졌다"고 전했다.
이마 부위 역시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비가 오는 날이면 이마가 쑤시고 아프다"며 "약으로 해결되는 두통이 아니라 머리 속에 물이 가득 찬 것처럼 무겁고 통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추운 계절에는 얼굴 곳곳의 감각이 무디어진다고도 했다. 풍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코가 내 신체 같지 않다"며 "턱도 감각이 없어서 식사할 때 음식을 흘려도 인지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턱 부위 수술을 여러 차례 받으면 송곳니 위쪽 잇몸에 음식물이 끼는데 손으로 직접 파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풍자테레비'
최근 40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한 풍자는 미니 거상과 이중턱 근육 묶기 시술도 받았다. 그는 "단점은 하늘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고개를 들어보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고개가 아니라 상체 전체가 뒤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풍자는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추가 성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해도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몇 군데 있다"며 "살이 빠지면서 골격이 늘어져 흉곽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흉곽 축소 수술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예전처럼 갈비뼈를 제거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팔뚝 거상 수술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풍자는 "체중이 빠지니 팔뚝 살이 처지기 시작했다"며 "팔뚝 거상은 지방흡입 후 절개하는 수술이라 흉터가 남지만 이제는 흉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효과가 드라마틱하다는 평을 들어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감량하면 팔뚝 거상 정도는 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유튜브 '풍자테레비'
다만 풍자는 성형수술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부작용도 있고 흉터가 생기거나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며 "통증도 견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선택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며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이 모든 점을 감당할 각오가 됐을 때 해야 한다. 타인의 말만 믿고 결정한 뒤 후회할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풍자는 영상에서 지금까지 성형수술에 들인 비용이 최소 1억50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