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수요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으나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강원내륙과 산지, 그리고 일부 남부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았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졌으며,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의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10.4도, 인천 12.4도, 춘천 7.7도, 강릉 13.1도, 대전 10.9도, 대구 14.5도, 전주 11.8도, 광주 15.1도, 부산 15.4도, 제주 18.7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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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졌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었다. 서해중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었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5.0m 이상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어 대기질은 양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