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아이 콧물 입으로 빼주다 먹어"... '말자쇼' 유난母 대회 1등 사연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가 육아 중인 엄마들의 극성스러운 에피소드를 다뤄 큰 공감을 얻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말자쇼'는 '여자의 삶'을 주제로 구성됐다. 방송에서는 SNS에서 화제를 모은 '애 키울 때 유난, 이 정도까지 떨어봤다'를 프로그램 형식에 맞춰 재해석한 코너가 진행됐다.


32123.jpgKBS2 '말자쇼'


개그우먼 고은영은 프랑스식 수면 교육에 과도하게 집착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으로부터 "우리가 프랑스 사람이야? 우리 한국 사람이야"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다른 출연자들도 아이 빨래에 남편 양말이 섞였다는 이유로 세탁기 통세척을 했다는 이야기, 분유를 탈 때 채수를 사용했다는 사연 등을 공개했다.


최고의 유난 사연으로는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콧물 빼는 기계 소리를 너무 싫어해 입으로 콧물을 빼주다 먹은 적이 있다"라는 고백이 선정됐다.


bvcxz.jpgKBS2 '말자쇼'


'말자 할매' 김영희는 자신의 어머니를 회상하며 "엄마는 그 어떤 사람보다 본인이 1번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예전에는 '계모가 아닐까' 싶었지만 세월이 지나서 보니까 그렇게 자기중심으로 살았던 부모는 자식한테 기대하고 바라지 않는다"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김영희는 "여러분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 남편이기 전에 이름 석 자를 가진 본인이다. 본인의 인생을 마음껏 즐기시라"라며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