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땀 흘리고 그대로 침대에 누운 '기안장' 기안84, 잘 안 씻는 뜻밖의 이유 밝혔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대환장 기안장2'에서 독특한 청결 철학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2'에서 출연진들은 군대 생활과 위생 관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연경은 "군대 가서 안 씻으면 안 되는 건가? 청결도 유지돼야 하는 건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기안84는 "씻어야지"라고 답했고, 덱스는 "안 씻으면 군법에 걸려요"라며 군대에서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공동생활 특성상 청결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2'


김연경은 기안84를 향해 "그럼 (기안은) 군대에서 잘못 배운 건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군대 있을 때 자꾸 씻으라 그래서 사회 와서 씻기 싫어진 것도 없지 않다"고 답했다. 군 복무 당시 반복적으로 받았던 씻으라는 지시가 전역 후 오히려 반발심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연경은 평소 기안84의 생활 습관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의문이었다. 땀난 상태에서 왜 침대로 가 베개를 눕고 있을지"라며 땀을 흘린 채로 침대에 눕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2'


기안84는 김연경을 향해 "네가 자꾸 씻으라 하면 그 트라우마가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 같은 간부들 때문에 반발심이 생겼다. '왜 자꾸 씻으라 하냐. 안 씻을 건데. 내가 씻고 싶을 때 씻을 건데'였다"라고 말했다.


군 복무 시절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논리를 펼친 것이다. 씻기 싫어서가 아니라 누군가 강요할수록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씻고 싶어진다는 의미였다.


김연경이 "그래서 오히려 안 씻는 거냐"라고 되묻자 기안84는 "씻는다. 내가 씻고 싶은 타이밍에"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2'


기안84는 쓰고 있던 캡모자를 벗어 냄새를 맡더니 "아직은 괜찮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기안84다운 반응이었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대관령에 자리한 기안장에서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숙박객들과 함께 생활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