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둘러싼 카카오톡 대화의 실제 주인공이 연예인 A씨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디스패치는 이날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증거로 공개했던 2016년 카카오톡 대화의 상대가 김수현이 아닌 다른 연예인 A씨로 특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새론이 사용했던 전자기기를 포렌식해 과거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복구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수현과의 교제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김새론은 해당 기간 최소 4명의 남성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김수현 / 뉴스1
경찰 분석 결과, 연예인 A씨가 2016년 대화의 발신자로 특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화 원본에는 A씨의 실명이 등장했으며, 경찰은 말투와 맞춤법 사용 습관 등을 비교해 김수현과 다른 인물이라는 점을 파악했다.
디스패치는 김세의가 가세연 직원에게 '알수없음'으로 표시된 발신자를 '김수현'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카카오톡 대화의 주인공이 김수현으로 둔갑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반박했으며, 고인의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지난 5월 경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을 허위로 판단했다.
김세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