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고래 뱃속 들어가고 2PM 콘서트 즐긴다"... CGV의 10월 특별관 라인업

거대한 고래의 뱃속에서 펼쳐지는 생존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콘서트를 공연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현장감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CGV가 10월 한 달간 영화와 애니메이션, 클래식 공연,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SCREENX와 4DX, Dolby Atmos 등 기술 특별관에서 선보인다.


13일 CGV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전자오락수호대',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스트리트 파이터',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 '투피엠 콘서트 "더 리턴" 인 시네마',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 등 6개 작품이 차례로 관객들을 만난다.


전자오락수호대_SCREENX 포스터.jpg전자오락수호대 SCREENX 포스터 / CGV


먼저 14일에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전자오락수호대'가 SCREENX와 4DX, 두 기술을 결합한 통합관에서 개봉한다.


가스파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SCREENX에서는 픽셀로 구현된 게임 속 세계가 정면과 좌우 스크린으로 확장된다. 4DX에서는 주인공 패치와 수호대가 몬스터를 피해 달리는 장면을 움직이는 좌석과 각종 환경 효과로 구현한다.


같은 날 개봉하는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는 무게 60톤에 달하는 향유고래의 뱃속에 갇힌 남성의 생존기를 그렸다.


4DX 상영관에서는 고래의 움직임에 맞춰 좌석이 흔들리고 물과 진동 효과가 더해진다. 특히 고래 뱃속 장면에서는 바람 효과를 줄이고 묵직한 향을 활용해 밀폐된 공간의 압박감을 표현한다. 바다 장면에서는 상쾌한 향을 사용해 공간에 따른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기 격투 게임을 실사 영화로 옮긴 '스트리트 파이터' 역시 14일 4DX로 개봉한다.


스트리트 파이터_4DX 포스터.jpg스트리트 파이터 4DX 포스터 / CGV


류의 파동권에는 열기와 바람 효과가 적용되고, 블랑카의 돌진은 거친 좌석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고우키의 등장 장면에는 안개와 충격 효과가 더해진다.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기술과 타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7일에는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공연 실황도 준비됐다.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는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이 참여한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Dolby Atmos의 입체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21일에는 그룹 2PM의 완전체 공연을 담은 '투피엠 콘서트 "더 리턴" 인 시네마'가 개봉한다.


투피엠 콘서트 “더 리턴” 인 시네마_포스터.jpg투피엠 콘서트 “더 리턴” 인 시네마 포스터 / CGV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2PM의 무대를 담은 작품으로, SCREENX에서는 정면과 좌우로 확장된 화면을 통해 콘서트 현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4DX에서는 멤버들의 움직임을 따라 좌석이 움직이고 음악의 비트에 맞춰 진동하는 셰이커 효과가 적용된다. 콘서트장의 에너지를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8일에는 애니메이션 팬들이 기다려온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이 11년 만에 기술 특별관으로 돌아온다.


2015년 국내 개봉한 이 작품은 거대한 장벽 안에서 살아가던 소년 엘런이 초대형 거인의 등장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인류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는 SCREENX 상영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거대한 거인의 모습과 조사병단의 입체기동장치 액션이 3면 스크린으로 확장된다.


4DX에서는 입체기동장치의 급격한 방향 전환을 좌석 움직임과 에어샷으로 표현하고, 초대형 거인의 발걸음에는 진동과 열기 효과를 더한다.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_포스터.jpg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 포스터 / CGV


CGV는 작품의 장르와 주요 장면에 맞춰 화면 확장, 좌석 움직임, 입체음향 등을 다르게 적용해 특별관만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10월에는 액션과 애니메이션부터 클래식, K-POP 공연 실황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기술 특별관에서 선보인다"며 "작품별 특색을 살린 기술 특별관을 통해 콘텐츠의 매력을 한층 생생하게 경험하고,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관람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