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평창 롱패딩' 히트작 이을 효자 아이템... 탑텐, 패턴 입은 '플러피 플리스' 매출 175% 껑충

보온성을 앞세웠던 플리스가 디자인을 강조한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탑텐(TOPTEN10)의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플러피플리스의 여성 제품에서는 신규 플로럴 패턴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공용 제품도 노르딕·체크 등 패턴 상품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최근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성통상에 따르면 탑텐은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플러피플리스'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3배 늘리고 디자인 선택지를 확대했다. 여성 라인에는 플로럴 패턴을 처음 도입하고 노르딕 패턴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공용 라인도 체크와 노르딕 패턴을 다양화했으며, 남성 베스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초기 판매 실적에서도 패턴 상품의 강세가 나타났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성 '플러피플리스 하이넥 집업' 8개 컬러 가운데 신규 플로럴 패턴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노르딕 패턴도 상위권에 올랐다. 공용 제품은 9개 컬러 중 노르딕·체크 패턴 상품이 판매량 1~3위를 기록했다.


2026-10-13 08 46 33.jpg사진 제공=신성통상


10월 들어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여성 하이넥 집업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2%, 매출은 약 175% 증가했다. 공용 제품도 판매량이 약 28%, 매출이 약 51% 늘었다.


탑텐은 이번 시즌 하이넥 집업과 후드 집업, 베스트 등 세 가지 스타일로 플러피플리스를 구성했다. 데님과 매치해 일상복으로 활용하거나 티셔츠·셔츠 위에 베스트를 겹쳐 입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간절기에는 가벼운 아우터로, 기온이 낮아지면 다른 옷과 함께 입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최근 플리스가 보온을 위한 아우터를 넘어 일상에서 즐기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흐름에 맞춰 플로럴·체크·노르딕 등 여러 패턴과 컬러로 상품 구성을 확대했으며, 실제 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패션 트렌드를 상품 기획에 반영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