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출신 니엘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다.
최근 니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니엘의 발자취'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니엘은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기록된 자신의 프로필을 살펴보던 중 2011년 '세바퀴' 출연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나무위키에는 당시 니엘이 천지와 함께 아기 둥지 새라는 춤을 춰서 팬들 사이에서 흑역사, 금지짤로 남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튜브 '장난아니엘요'
니엘은 "이제 와서 얘기할 수 있다. 난 '세바퀴'가 너무 무서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팬 분들은 이걸 흑역사로 알지만 나한테 잊지 못할 트라우마가 하나 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니엘은 신인 시절 처음 '세바퀴'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좋은 게 굉장히 핫한 예능이지 않냐. 대선배님들 완전 많이 나오시고"라며 당시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제는 PD가 기타 연주 가능 여부를 물었고, 소속사에서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는 점이었다.
니엘은 "나는 기타를 쳐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니엘은 급하게 기타 레슨을 시작했지만 "그게 말이 되냐. 일주일 안에 안 된다"고 토로했다.
당시 니엘에게 주어진 곡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였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배웠다"고 말했다.
유튜브 '장난아니엘요'
방송 당일, 니엘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는 "연습할 때도 잘 안 되는데 수많은 카메라와 대선배님들 앞에서 할 수 있겠냐"며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니엘은 "그때 내 기억에 트랙스 정모 선배님이 계셨다. 기타 엄청 잘 치시지 않냐. 그 앞에서 하는데 실수를 해서 얼어버렸다"고 회상했다.
선배들은 다시 하라며 격려해줬지만 니엘은 4~5번이나 실수를 반복했다. 니엘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 그래서 정모 선배님이 쳐주셨다. 그때부터 내 트라우마가 됐다"고 말했다.
이 트라우마는 지금까지도 니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니엘은 "팬 분들이 나한테 기타 치는 뮤지컬을 많이 해서 기타를 많이 치는데도 기타 배울 생각을 안 하냐 하는데 못배운다. 그때 기억이 아직도 떠오른다"며 여전히 기타 연주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유튜브 '장난아니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