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월)

G마켓, 강남 떠나 '트렌드 중심' 성수동 입성... 고객·셀러 접점 넓힌다

G마켓이 '오픈(OPEN)'을 핵심 콘셉트로 내세운 성수동 신사옥에서 새 출발에 나섰다.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가 모이는 성수동에 새 거점을 마련해 시장 흐름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고객·셀러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G마켓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성수동 신사옥으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출근길에는 신사옥 입주를 기념해 주요 리더들이 임직원들에게 축하 시루떡을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신사옥인 '스탈릿성수N'은 지상 11층 규모의 신축 건물이다. 저층부 상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을 G마켓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1] 성수동 신사옥 첫 출근일_축하 이벤트를 하는 모습.jpg12일 성수동 신사옥 출근 첫 날, G마켓 리더들이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떡을 나눠주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모습. / 사진 제공=G마켓


신사옥의 핵심 콘셉트는 '오픈(OPEN)'이다. 새로운 트렌드와 변화에 열린 자세를 갖추고 고객과 셀러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한편, 부서와 직급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미다. 다양한 셀러와 고객을 연결하는 오픈마켓의 특성을 업무 공간과 일하는 방식에도 반영했다.


임직원의 휴식과 건강 관리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사내 카페와 옥상정원을 비롯해 창의적인 교류와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존을 조성했다. 간호사가 상주하는 헬스케어실에서는 응급처치와 함께 비만·금연 등 개인별 건강상담도 제공한다.


셀러와의 협업을 위한 공간도 눈에 띈다. 신사옥 7층에는 기본 방송 장비를 갖춘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셀러의 라이브 방송 제작과 진행을 지원하고, 대면 미팅과 교류를 확대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수동 이전에는 빠르게 변하는 커머스 트렌드를 가까이에서 파악하고 고객·셀러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목적도 담겼다. 트렌드의 최전선에 위치한 성수동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과 셀러가 G마켓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도 검토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성수동 신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G마켓이 일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오픈마켓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과 셀러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성수에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마켓 본사 조감도.jpg지마켓 본사 조감도 / 사진 제공=G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