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선민이 어린 시절부터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이선민은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가수 코드 쿤스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988년생인 이선민은 김풍 작가보다 10살, 에드워드 리 셰프보다 16살 어리다는 사실을 알렸다.
에드워드 리는 이선민을 자신과 동년배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혀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민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인생을 남들보다 1.7배 빨리 사는 것 같다"는 독특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어릴 때 '너 같은 얼굴은 나이 들수록 유리하다. 나중에는 젊어 보일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런데 아니라는 걸 제가 판명했다. 남들보다 갑절로 늙는다. 노안 가속도의 법칙이 있다"며 자신만의 유머 감각을 뽐냈다.
이선민은 중학교 1학년 시절 버스에서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버스를 타고 1000원을 냈는데 어른 요금으로 계산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라고 하니까 기사님이 한참 쳐다보더니 '거짓말하지 마, 젊은이. 뒤에 손님들 다 타 계시는데'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선민은 당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그때 사진을 보면 그렇게 억울하지도 않다. 얼핏 보면 저희 아버지와 동년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이선민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고, 또래보다 훨씬 성숙해 보이는 외모가 화면에 담겨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