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월)

'마약 실형→경주 새출발' 돈 스파이크, 로또 당첨됐다... "대박 사건"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로또 4등에 당첨되는 소식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11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대박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로또 당첨 화면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그는 4개의 숫자를 맞춰 5만 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2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돼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당시 그는 9차례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타인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넨 혐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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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1심 재판에서 돈스파이크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23년 6월 검찰의 항소로 진행된 2심에서는 원심이 파기되고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와 함께 3,900여만 원의 추징금과 80시간의 약물중독 및 재활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도 내려졌다. 돈스파이크는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2023년 9월 대법원 역시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돈스파이크가 이미 마약 관련 전과 3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기도 했다. 그는 2008년과 2009년에 대마초 흡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2010년에도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은 바 있다.


실형을 살았던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만기 출소했으며, 현재는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과 모임에 참여하며 마약 중독 치료의 중요성과 마약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 감포 바닷가에 새로운 식당을 열며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그는 식당 오픈 당시 "4년 전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돈1.jpg돈 스파이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