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일)

김지원 '닥터X' 2회 만에 시청률 OO% 폭발...동시간대 압도적 1위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2회 만에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배우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0일 방송된 2회는 최고 시청률 17.4%, 전국 14.9%, 수도권 14.7%를 달성했다.


토요일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는 물론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한 수치다. 특히 2049 시청률은 최고 5.4%, 평균 4.6%까지 상승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과 한 주간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정상에 올랐다.


image.png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이날 방송에서 계수정(김지원 분)은 두 명의 환자를 연속으로 수술하며 '수술방의 미친 계'라는 별명에 걸맞은 실력을 과시했다. 응급환자 이주희(유나)를 이송하기 위해 VIP 환자 박광철(김기천)을 바닥에 내려놓고 그의 휠체어를 빼앗아가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구서대병원의 외과의들은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수정을 경계했다. 외과의 인턴 박태경(김우석)에게 수정의 감시 임무를 맡겼지만, 태경은 이미 수정에게 존경심을 느끼고 있었고 오히려 그녀를 적극 보조했다.


수정은 권력을 휘두르는 광철을 골탕 먹이고, 환자보다 절차를 우선시하는 타과 의사에게 일침을 가하며 구서대병원의 트러블메이커로 낙인찍혔다.


광철과 주희의 수술을 둘러싸고 수정과 외과의 과장 도윤식(김영민)의 갈등이 불거졌다. 윤식은 췌장암 환자인 광철의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암 부위 일부를 남기는 절제 수술을 계획했다. 반면 수정은 암을 100% 제거할 수 있다며 의사들 앞에서 윤식의 무능을 지적했다.


수정은 수술 실력이 아닌 병원 내 권력 구도로 윤식이 VIP 담당의가 됐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image.png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출세욕에 사로잡힌 윤식은 VIP 수술을 양보할 생각이 없었고, 결국 수정은 윤식이 담당하던 주희의 수술을 맡게 됐다. 윤식은 광철을 선택해놓고도 자신의 케이스 리포트에 중요했던 주희를 빼앗겼다며 분노하는 이기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주희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어려운 가정형편을 걱정하며 수술을 거부했다. 수정은 주희에게 "수술 안 하면 이번 달 안으로 죽고, 수술해도 죽긴 죽네. 백 년 후. 대신 나한테 한다는 조건, 난 실패하지 않거든. 살아 있는 한 반드시 살린다. 결정해. 한 달 후에 죽을래, 백 년 후에 죽을래"라며 강한 확신으로 주희를 설득했다.


수술 당일, 수정과 윤식은 동시에 각각의 수술실로 들어갔다. 윤식은 예상보다 크게 퍼진 종양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사망 확률이 높은 동맥 절제술이 두려웠던 그는 수술 부위를 그대로 닫기로 결정했다.


병원장 부승권(손현주)은 수술 중인 수정을 박광철의 수술실로 급히 호출했다. 수정이 곧바로 수술방을 옮기자, 태경은 실망하며 격하게 항의했다. 수정은 "우선순위"라는 짧은 말만 남기고 VIP 수술실로 향해 의문을 남겼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수정은 이미 3~4시간 예상됐던 주희의 수술을 단 1시간 만에 완료한 상태였다.


동맥을 포함한 췌두 일괄 절제라는 전례 없는 수술 방식으로 광철의 수술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의사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반발했지만, 수정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수정은 단 6시간 반 만에 두 환자의 수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수술방의 미친 계'라는 별명에 걸맞은 실력을 입증했다. 수정의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 장희숙(이정은)은 두 배의 수고비를 챙겼고, 광철의 압수수색 뉴스를 보며 "그래 살아있어야 벌도 받고 대가도 치르지"라며 통쾌한 한 마디를 날렸다.


극 말미, 수정의 과거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구서대병원 외과의들은 신기에 가까운 수정의 수술 실력에 의문을 품고 기사를 검색했다.


같은 수술법을 사용한 '닥터X'라는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두 달 만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정보까지 확인했다. 기사 사진 속에서 수정의 얼굴이 포착되면서 미스터리는 더욱 깊어졌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