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건강검진 서둘러야

연말로 갈수록 건강검진 예약이 쏟아지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대상자들에게 조기 수검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 일반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인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서둘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건강위험요인 파악을 통해 예방적 건강관리를 돕는 제도다. 현재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등이 시행되고 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검진 대상은 출생연도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지역세대주와 직장가입자는 연령과 무관하게 검진 대상이 된다.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 사무직은 2년 주기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국가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을 검진한다. 암종별로 연령과 검진주기가 다르게 적용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본인 부담 없이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6만 원 이하, 직장가입자는 12만 7500원 이하면 해당한다.


건강보험료 상위 50% 가입자는 위암, 유방암, 간암, 폐암 검진 시 본인부담금 10%를 내야 한다. 다만 대장암 분변잠혈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진은 보험료 수준에 상관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검진 대상 여부와 인근 검진기관은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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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은 연말로 갈수록 검진 예약자가 급증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검진 대상이었으나 받지 못한 미수검자에게도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2025년 미수검자는 올해 검진 대상자로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건보공단 누리집에서 '건강모아→나의 건강→검진 신청→전년도 미수검자 추가신청' 순서로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앱에서는 '전체메뉴→나의 건강→검진신청→전년도 미수검자 추가신청'을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연말에는 평소보다 수검자들이 몰려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