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찍고, 꾸미고, 즐긴다" Z세대 사로잡은 '디놀·디꾸' 열풍에 에이블리 디카 거래액 74% 증가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나들이를 즐기거나 촬영한 사진을 꾸미고 공유하는 이른바 ‘디놀’ 문화가 확산하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8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올해 1~9월 디지털카메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디놀'은 '디지털카메라(디카)'와 '놀이'를 합친 말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촬영한 결과물을 꾸미거나 공유하는 등 디카를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는 문화를 뜻한다.


[이미지자료] 에이블리, Z세대 ‘디놀(디카+놀이)’ 문화 확산에 디지털카메라 및 관련 액세서리 인기.png사진 제공=에이블리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에이블리의 9월 디지털카메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디지털카메라를 구매한 이용자 수도 35% 늘었다. 특히 전체 구매자 가운데 20대 이하 이용자가 63%를 차지해 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상품의 판매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다이렉트박스' 마켓의 '데이레코드 빈티지 카메라'는 올해 9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사진뿐 아니라 레트로 감성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토'의 '빈티지 캠코더' 거래액도 같은 기간 15% 늘었다.


디지털카메라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디꾸'로 관심이 확장되면서 관련 액세서리 수요도 커졌다. 에이블리에서 9월 '디카 파우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94%, 거래액은 534% 증가했다. '디카 케이스' 역시 검색량과 거래액이 각각 252%, 119% 늘었다.


휴대성을 높이는 액세서리도 인기를 끌었다. '디카 스트랩'은 9월 검색량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09% 증가했다. '디카 키링' 관련 상품 거래액은 같은 기간 3779% 급증했다.


img_20260209135754_72h7a13g.jpg제니 인스타그램


에이블리 관계자는 "최근 Z세대 유저를 중심으로 디지털카메라를 단순 전자기기를 넘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자 놀이 문화로 소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에이블리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과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유저들이 다채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쇼핑 경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