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CU·GS25, 한글날 맞이 브랜드 정체성 담은 폰트 공개

국내 대표 편의점 CU와 GS25가 한글날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전용 폰트를 무료로 공개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글날을 맞아 CU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공식 폰트 'SD CU 좋은친구'를 선보인다. '좋은친구' 폰트는 BGF리테일과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함께 개발한 서체로, 양사가 올해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CU의 인사말인 'NICE TO CU'를 글자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고민에서 개발이 시작됐다.


BGF리테일과 산돌은 편의점이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해 누구나 일상에서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폰트를 개발했다. CU의 브랜드 이미지인 'Friendly', 'Energetic', 'Trendy'를 글자에 담았으며,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구조와 편안한 가독성을 갖추면서도 부드러운 곡선과 살짝 올라가는 삐침을 적용해 CU만의 밝고 친근한 표정을 표현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좋은친구'는 실제 편의점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상품 패키지부터 홍보물, 점포 안내 문구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CU는 이 폰트를 고객이 CU를 만나는 다양한 채널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포켓CU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폰트를 선보이고, 다음 달부터 점포 내 홍보물 등 오프라인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패키지에도 '좋은친구' 폰트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글날을 기념한 상품도 선보인다. CU는 이달 6일 한글 자음을 모티브로 한 '초성 마카롱'을 출시했다. 마카롱 꼬끄에 '좋은친구' 서체의 자음 형태를 구현한 상품으로 한글날의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오는 12월에는 '좋은친구' 폰트로 랜덤 문구를 넣은 '챌린지 스낵'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키링북과 의류 등 다양한 상품과 굿즈에도 해당 폰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GS25도 한글날을 맞아 '혜자로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전용 폰트 'GS혜자로운체'를 개발하고 무료로 공개한다. 'GS혜자로운체'는 '혜자로운'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개발한 로고를 기반으로 만든 서체로, 한글 2780자와 영문 94자, 특수문자 541자로 구성됐다.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구성의 혜자로운 상품을 선택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표현하기 위해 리듬감 있는 획과 친근한 글자 형태를 적용했으며, 부드러운 곡선으로 편안하고 풍성한 인상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GS25는 'GS혜자로운체'를 브랜드 내부에만 활용하지 않고 개인과 기업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한다. 도시락 기부와 결식 우려 아동 지원,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혜자 배우가 강조해 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오랜 시간 혜자로운 브랜드에 보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GS혜자로운체'는 인쇄물, 광고, 패키지, 영상,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출처 표기도 필요 없다. 다만 폰트 파일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임의로 수정·변형해 재배포하는 것은 제한되며, 다른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 포함해 배포할 경우 GS리테일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해당 서체는 한글날인 9일부터 GS25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QR코드로 연결된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CU의 '좋은친구' 폰트 역시 한글날인 9일부터 '산돌구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이은관 CX본부장은 "'좋은친구'는 고객에게 건네는 CU의 인사를 하나의 글씨체로 표현한 것으로, CU만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아냈다"며 "고객들이 CU의 공식 폰트를 직접 사용해 보고, 상품과 콘텐츠에서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좋은친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도시락으로 시작한 '혜자로운'은 넉넉함과 풍성함을 뜻하는 일상 표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이번 'GS혜자로운체' 공개를 계기로 '혜자로운'이 고객 일상의 더 많은 순간에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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