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존박 이긴 미친 존재감"... '공대 너드남' 그 자체인 백진경 새남친의 정체 (영상)

'영국 차브걸' 콘셉트의 유튜버 백진경이 또 다른 연애 상황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킹카 남친 존박이 아닌 공대 너드남 새남친, 개그맨 김성원과 합을 맞추며 공개 3일만에 조회수 350만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백진경의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에 미국 공대생 케빈과 영국 차브걸 신디의 데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케빈은 안경을 쓰고 어수룩한 패션 스타일에 컴퓨터 조립을 취미로 하는 전형적인 '공대 너드남'으로 등장했다. 


미국 공대 너드남 Kevin ❤️ 영국 차브 Cindy 0-54 screenshot (4).jpg명예영국인 유튜브


앞서 지난 8월 존박이 미국 풋볼 킹카 '존'으로 출연해 백진경과 호흡을 맞췄던 것과는 정반대 캐릭터다. 존박과 신디는 당시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차이부터 보드게임을 둘러싼 유치한 신경전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코믹 호흡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완벽한 미국 킹카 대신 어딘가 어설픈 공대 너드남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캐릭터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또 다른 케미가 터지면서 '명예영국인' 특유의 문화 차이 상황극이 다시 한번 통했다는 평가다.


미국 공대 너드남 Kevin ❤️ 영국 차브 Cindy 1-1 screenshot (2).jpg명예영국인 유튜브


이번 영상에서 신디는 첫 만남부터 케빈의 옷차림과 안경, 취미까지 직설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케빈은 당황하면서도 특유의 진지한 반전으로 맞받아치며 신디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옷차림을 보며 "삼촌 스타일"이라고 하면 실제로 누나가 아이를 가져서 삼촌이 된다고 답하거나 촌스러운 안경을 지적하자 "엄마가 사줬어. 안경나라에서"라고 대답하며 시크한 신디를 무장해제시켰다. 


게임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두 사람 모두 예상 밖의 승부욕을 보이며 티격태격했고 신디가 잠깐 화장실을 간 사이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하다 배경화면에 신디의 전남친인 케빈(존박)을 보며 질투하는 등 현실커플 특유의 유치한 말싸움도 큰 재미를 줬다.


영상 공개 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고 댓글도 수천 개가 쏟아졌다. 3일이 지난 현재 시점 350만회를 넘어섰으며 덩달아 존박 영상 조회수도 늘고 있다. 이전 '존 신디' 조합과 새로운 '케빈 신디'를 비교하는 재미에도 빠진 것이다.


미국 공대 너드남 Kevin ❤️ 영국 차브 Cindy 10-40 screenshot.jpg명예영국인 유튜브


누리꾼들은 "드디어 김성원이 제대로 된 개그 파트너를 만났다", "케빈 연기를 왜 이렇게 잘하냐", "제발 케빈 데리고 계속 찍어달라", "미국 공대생 캐릭터가 너무 찰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케빈이 어설픈 모습과 달리 신디의 거침없는 공격을 받아치는 장면들이 호평을 받으며 후속편을 요청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백진경은 예상 밖의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진경은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가 100만 회에 육박하자 "지금 솔직히 좀 카타르시스가 온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유머 코드로 친구들을 저격했는데 지금 명중해서 온몸에 소름 돋는다"며 "어떻게 나랑 이렇게 코드가 잘 맞지? 너무 고맙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미국 공대 너드남 Kevin ❤️ 영국 차브 Cindy 10-50 screenshot.jpg명예영국인 유튜브


백진경은 "앞으로도 이런 거 많이 끓여올게"라고 예고하며 케빈과의 후속 콘텐츠를 비롯한 새로운 상황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진경은 기획과 편집, 자막을 직접 맡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이 원하는 독특한 카메라 무빙을 구현해주는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YouTube '명예영국인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