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고영욱, 유재석 저격 "명절 지인에 한우선물? 16년 일한 매니저는 받은 적 없다더라"

성범죄 전력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아온 가수 출신 고영욱(50)이 방송인 유재석(54)을 겨냥한 발언을 또다시 쏟아냈다.


지난 6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 계정에 유재석의 명절 선물 관행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유재석이 명절마다 100여명의 지인에게 한우를 전달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고영욱은 유재석의 매니저로 16년간 근무한 지인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그를 만났는데, 자신은 재석이 형한테 한우 선물 한 번이라도 받아 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의아해서 진짜 한 번도 못 받았냐고 되물었더니 아예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고영욱 / 뉴스1


이어 "기사에 나온 것처럼 평소 주변 사람 세심하게 챙기는 걸로 유명하다는 유재석답지 않게 정작 옆에서 16년이란 긴 세월 동안 가장 고생하던 매니저 동생한테는 왜 한 번도 한우를 보내지 않았던 걸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고영욱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대외적으로 미담이 전해질 곳에만 한우를 보내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다만 고영욱이 제기한 내용은 그가 지인을 통해 전해 들었다는 주장일 뿐, 유재석 측의 공식 입장이나 해당 매니저의 직접적인 확인은 없는 상태다.


고영욱의 유재석 저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활동 중인 유재석의 모습을 캡처해 공유하며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녹화를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도 "이번 기회로 푹 쉬면 되겠네"라며 비판 섞인 발언을 남겼다.


인사이트유재석 / 뉴스1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명령도 함께 선고됐다.


2015년 출소 이후 고영욱은 SNS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했지만 매번 좌절됐다. 2020년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계정 운영을 제한하는 정책과 이용자 신고가 이어지며 하루 만에 폐쇄됐고,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역시 약 2주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