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가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이를 데리고 편하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런 육아 가정의 현실에 주목한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사흘 동안 행사장을 찾은 가족 방문객만 3000명을 넘었다.
7일 유한킴벌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하기스 브랜드 캠페인 '허그 마이 패밀리' 시즌4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생아 수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육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과 공간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275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1%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2년째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혼인 건수 회복과 출산 적령기 인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의도 IFC몰에서 열린 하기스 ‘허그 마이 패밀리 시즌4’ 전경 / 유한킴벌리
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외출은 여전히 만만한 일이 아니다. 유아를 동반해 장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부터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프로그램을 고르는 일까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하기스가 2023년부터 '허그 마이 패밀리' 캠페인을 이어온 배경도 여기에 있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는 기존 초청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가족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으로 규모와 방식을 바꿨다.
행사장은 '오늘도 행복, 하기베어 하우스'를 콘셉트로 꾸몄다. 입구에는 가족들의 육아 순간을 담은 사진 전시와 대형 '하기베어' 벌룬 포토존을 마련했다.
내부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대형 하기베어 드로잉 월을 비롯해 하기베어 하우스 포토존,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의 모습 / 유한킴벌리
지난 3일간 행사장을 찾은 가족 방문객은 3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초 하기스가 공개한 '우리의 완벽한 육아리듬' 캠페인도 현장에 연결했다. 실제 부모들의 육아 사연을 AI 콘텐츠로 재구성했던 온라인 캠페인의 이야기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가족들이 각자의 육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웰컴 샘플 키트와 아이 성장 단계에 맞춘 기저귀 등 유한킴벌리 제품을 제공했고 경품 행사도 진행했다.
하기스는 단발성 행사뿐 아니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다. 유한킴벌리는 2017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기저귀는 700만 패드를 넘어섰고 이를 전달받은 이른둥이는 5만명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성장한 아이들을 위한 8단계 수퍼점보 사이즈와 여름철 사용을 고려한 썸머 기저귀, 피부 특성을 고려한 더마 기저귀 등 육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이번 허그 마이 패밀리 시즌4는 육아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행복한 순간들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이 되는 브랜드로서, 육아 가정을 응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