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 결제 4건 중 1건 차지
이용자 45.8%가 첫 사용...먹거리·굿즈 사고 5000원 할인도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보러 간 축제에서 지갑 대신 얼굴로 계산했다면 어떨까.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공식 결제 파트너로 참가한 토스 페이스페이의 현장. 페스티벌 내 모든 결제 기기에 토스 프론트가 설치돼, 관람객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 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토스 '페이스페이'로 먹거리와 굿즈 등을 구매한 관객이 1만여 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이번 축제에서 처음 얼굴결제를 이용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4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공식 결제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사흘간 약 7만 명이 찾은 행사에서 전체 현장 결제의 4건 중 1건이 페이스페이로 이뤄졌다.
페이스페이는 지갑이나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고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토스는 현장 모든 식음료 판매 부스와 굿즈 매장에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설치했다. 공연을 즐기다 음식이나 기념품을 살 때 얼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페이스페이 결제 이용자는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5.8%는 페이스페이 첫 이용자였다. 편의점과 카페, 식당 등에서 제공해 온 얼굴결제를 축제에서 처음 써본 것이다.
현장 가입과 첫 결제를 돕는 행사도 마련했다. 등록 부스 두 곳에서 가입을 안내하고, 푸드라운지와 굿즈 판매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이 결제 관람객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페이스페이 캐릭터 인형탈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 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
공연 사이 쉬어갈 공간에도 페이스페이를 연결했다. 가입 이용자를 위한 '토스 페이스페이 라운지'에서는 쿨링티와 앰비언트 DJ 세션을 선보였다. 편의점이 없는 행사장에는 생수와 물티슈 등을 살 수 있는 페이스페이 자판기를 설치했다. 쿠폰월과 토스 프론트 인형탈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했다.
토스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직접 얼굴결제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넘어 공연·축제 같은 문화·여가 현장에서 더 많은 사람이 페이스페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