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헬스장 폐업' 양치승, 피해액 15억 아닌 20억···환불금·소송비에 3년 날렸다

헬스장 폐업 사태를 겪은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기존에 알려진 금액을 넘어선 실제 피해 규모와 당시의 심경을 직접 밝힌다.


양치승은 내일(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기부채납 사기 사건으로 입은 총 피해액이 약 20억원에 이른다고 전한다. 당초 15억원 규모의 피해로 보도됐으나, 보증금과 시설 인테리어 투자비뿐만 아니라 등록 회원 환불금, 변호사 수임료, 약 3년간의 영업 손실액이 누적되면서 손실 규모가 불어났다.


양치승은 처음에는 보증금만 돌려받고 정리하려 했으나 동일한 피해를 본 다른 임차인들과 접촉하며 사안의 내막을 파악했다고 밝힌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마주했을 당시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헬멧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쏟아냈던 일화도 공개한다. 귀가 시점에는 눈물을 닦아내고 내색하지 않았던 기억을 전하며, 자신을 위해 기도해준 최강희와 새 체육관 입지를 수소문해준 김숙 등 지인들의 조력이 버팀목이 됐다고 설명한다.


방송을 통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도전했던 후일담도 털어놓는다. 수개월간 조리를 준비해 녹화에 참여했고 제작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편집 코멘트를 전달받았으나, 실제 본방송에서는 통편집돼 가족들 앞에서 당혹스러움을 겪었던 일화를 소개한다.


25년간 몸담았던 체육관 사업 정리 이후 새로운 사업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다. 양치승은 가성비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해 피트니스 기구 업체 설립, 트레이너와 이용객을 중개하는 플랫폼 구축, 외식업 진출 등을 병행하며 사업 다각화에 착수했다. 양치승의 구체적인 피해 고백과 근황은 7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