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MZ세대 아이돌 리센느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며 말랑이 문화에 서서히 빠져드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어느새 손에서 말랑이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지난 2일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리센느의 일일 매니저로 활동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광규는 멤버 메이의 가방을 챙기다가 가방 안 물건들을 보고 "가방에 뭘 이렇게 많이 넣었냐"며 놀라워했다.
메이는 "스트레스 푸는 거다. 왁뿌다. 왁뿌 아시냐"라고 물으며 "항상 들고 다닌다. 같이 하려고 가져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왁뿌볼과 말랑이를 꺼내 테이블 위에 펼쳐 놓았다.
메이는 "한 번 누르면 끝이다"라며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왁뿌볼을 터뜨리는 시간을 가졌다.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이서진은 처음 접하는 왁뿌볼의 촉감에 "기분이 썩 좋진 않다"며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메이는 "멤버들이랑 할 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왁뿌볼을 연달아 두 개나 터뜨려 손에 묻히기까지 했다. 메이는 이런 이서진에게 "쮸(이서진)는 말랑이 금지!"라고 선언하며 더 이상 말랑이를 만지지 못하게 막았다.
하지만 촬영 중간 진행된 제작진 인터뷰에서 이서진의 손에는 말랑이가 쥐어져 있었다. 이서진은 리센느의 인기에 대해 "잘되고 있을 때 즐기는 거다. 나중에 (인기가 떨어지면) 옛날을 기억하면 되고"라며 차분하게 조언했지만, 손은 말랑이를 계속 주무르며 움직였다.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제일 큰아빠가 잘 놀아줘", "말랑이 왜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고 하더니", "기분 썩 좋지 않다고 파괴해 놓곤", "말로는 틱틱대면서 손은 정직함 그 자체", "T형 삼촌의 지독한 말랑이 입덕기"라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