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과거 받았던 가슴 확대 수술과 이후 보형물을 제거한 경험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도한 볼륨감보다 자연스러움과 신체적 편안함을 추구하는 그의 선택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발레리나 붑스(Ballerina Boobs)' 트렌드 및 달라진 미의 기준과 맞물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유튜브
황정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0년 드라마 '자이언트' 촬영 당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는 가슴이 커 보이고 싶었다"라며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술 이후 혈액순환 장애와 회복 과정에서의 체중 증가, 몸이 무거워지며 등이 굽는 등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이어졌다.
결국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은 황정음은 "요즘에는 수술을 안 한 게 대세라서 저도 뺐다"라며 "몸이 너무 편하다.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시원스러운 소회를 전했다. 생활습관도 달라져 평소 브래지어를 거의 착용하지 않고 니플패치를 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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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온라인에서 불거졌던 '노브라 논란'에 대해서도 당시 캡이 없는 레이스 속옷을 입고 있었다며 "무슨 브라를 안 했다고 하나"라고 반박하는 한편, "오늘이 노브라"라며 집에서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편안한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황정음의 이러한 선택은 틱톡 등 SNS에서 주목받는 '발레리나 붑스'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한다. 발레리나처럼 슬림한 체형에 어울리는 작고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뜻하는 이 용어는, 크기 자체보다 전체적인 비율과 신체적 편안함,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근의 미적 변화를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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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의료 현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포착된다. 미국성형외과학회(ASPS) 조사에 따르면 성형외과 전문의의 36%가 환자들이 과거보다 작은 보형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영국미용성형외과학회(BAAPS) 집계에서도 가슴 확대 수술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반면, 가슴 축소 및 보형물 제거 수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경향이 입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