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라면 박스가 2층 개인실로?... '대환장 기안장2' 기안84의 엉뚱한 상상력 또 통했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기안84 특유의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이 담긴 숙소 내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시즌2' 1~4회에서는 대관령에 오픈한 '기안장 2호점'의 파격적인 모습과 함께 출연진들의 다이내믹한 8박 9일 적응기가 그려졌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이번 시즌의 기안장 2호점은 마치 '걸리버 여행기' 속 거인국에 들어온 듯한 '초대형 원룸' 콘셉트로 꾸며졌다. "투숙객들을 세상에서 가장 큰 숙소에 머물게 하겠다"라는 기안84의 호기로운 마음이 반영된 공간이다. 숙소 옆에 선 소마저 집을 지키는 강아지처럼 작아 보일 만큼 압도적인 규모였다.


5m에 달하는 거대한 현관문부터 손이 닿지 않는 문고리, 대형 수세미 모양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싱크대 등 기상천외한 장치들이 곳곳에 자리했다. 싱크대 하부는 찜질방으로, 설거지통은 자쿠지 욕조로 활용됐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이뿐만이 아니다. 냉장고 내부와 TV장은 물론 라면 박스까지 침실로 변신하는 등 기안84만의 파격적인 스케일이 돋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출연진이 혼자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신라면 박스 개인실'이다. 기획 초기 스케치 단계에서 "라면 박스가 침실이 된다고?"라는 의구심을 자아냈던 아이디어는 실제 2층 구조의 개인실로 완성됐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기안84는 "시즌 1을 진행해 보니 투숙객들에게 혼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겠더라"며 신라면 상자로 개인실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완성된 라면 박스 개인실의 1층에는 그룹 르세라핌의 카즈하, 2층에는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입주해 신선한 '1-2층 동거 케미'를 선보였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박스 내부에는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의 쿠션과 이불까지 완벽히 갖춰져 있어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생각보다 너무 괜찮고 아늑하다", "나도 여기서 자고 싶다"며 뜻밖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서 공개된 기안장 2호점 관련 영상에서 기안84는 함께 민박을 운영할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에게 "세상이 각박한 만큼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숙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스케치 속 아이디어가 실제 숙소로 구현되고 출연진이 직접 생활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면 박스가 저렇게 아늑해 보일 줄 몰랐다", "기안84 상상력은 진짜 대박이다", "김연경과 카즈하의 라면 박스 2층 집 조합이라니 꿀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안84와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펼치는 험난하고도 유쾌한 민박 운영기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