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DJ DOC 멤버 이하늘의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다"는 발언에 "한잔해요"라며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하늘의 발언 영상을 게재하며 "한잔해요"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 속 이하늘은 "정말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지금 민주당 사람들이 절 잡아먹으려고 그래요"라고 토로했다.
그는 "지금 정말 한동훈이 1타 2피예요. 나도 잡고 민주당 흔들고 분열시키고, 저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온라인 '설전'은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다. 이하늘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주당 쪽에 김민석 당대표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 걸"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하늘 인스타그램
이하늘은 과거 한 의원을 여러 차례 비판했던 것을 언급하며 "나중에 한동훈이 되면 나 X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당시 이 발언을 담은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DJ DOC의 히트곡 'Dance with DOC'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한 의원은 "팬입니다 ㅎ. 화이팅!"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하늘은 다음 날 재차 영상을 게시하며 "계속 공격하고 안 좋은 얘기를 했는데 웃으면서 '팬입니다, 화이팅' 이렇게 받아치면 할 말이 없어요. 똑똑하네. 그리고 무섭다"고 반응했다.
한 의원은 이 영상도 공유하며 "웃는 얼굴에 침 뱉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어쨌든 DJ DOC 파이팅"이라고 응수했다.
약 2주간의 공백 이후 이하늘이 재차 한 의원을 거론하자, 한 의원이 "한잔해요"라며 화답하면서 두 사람의 SNS 공방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