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전영록 딸' 티아라 전보람, 8년 생이별 끝 재회한 어머니에 1억 용돈 건넸다

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어머니 이미영과 보낸 힘겨웠던 과거와 재회 후 보여준 효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JTBC '쌀롱하우스'에는 배우 전영록의 딸인 전보람과 그의 어머니 이미영 모녀가 함께 출연했다. 애정 넘치는 관계로 보이는 이들 모녀는 한때 생이별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미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끝까지 잘 살았어야 했는데 서로 떨어지다 보니까 혼자 키울 자신도 없었다"며 "그 당시 통장에 200만 원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빠한테 보냈는데 그렇게 보낼 수밖에 없었던 내 자신이 죄스럽고 힘들었다. 정말 눈물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image.pngJTBC '쌀롱하우스'


전보람은 당시 11살이었다. 그는 "엄마한테 가고 싶었는데 갈 수 없어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혼란스러웠다"며 "나중에 크면 얘기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엄마가 지갑에서 4만 원인가 꺼내서 주셨다. 그걸 보니까 단번에 이해가 됐다. 왜 나를 안 데려가려고 하는지 상황이 이해가 됐다"고 회고했다.


이미영은 뒤늦게 딸들이 함께 살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고 "왜 그런 아픔을 겪게 해서 아이들한테 상처가 되게 했을까 하는 게 너무 죄스럽다. 그래도 너무 예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며 "온전한 가정에서 자랐으면 애들이 더 얼마나 귀하게 자랐을까 싶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8년간의 생이별을 끝내고 재회한 모녀는 함께 살며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전보람은 "엄마랑 살면서 '왜 이렇게 밝아졌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image.pngJTBC '쌀롱하우스'


전보람은 재회 후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효심을 보였다. 이미영은 "데뷔하고 나서 1년 정도 됐을 때 용돈을 줄 건데 꼭 엄마만을 위해서 쓰라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얼마 줄 건데?' 했는데 1억을 준다더라"며 "나도 못 만져본 1억을 줘? 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작곡가로 활동 중인 둘째 딸도 뒤질세라 효심을 발휘했다. 이미영은 "언니는 금액이 크니까 자기가 따라갈 수 없으니까 500만 원을 주더라. '나는 비록 적지만 내 입장에서는 큰 돈이다. 용돈으로 쓰라'고 주더라"며 자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