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7일(목)

PSG 동료 이강인·음바페, '마드리드 더비'서 만난다... 쿠팡플레이 "현장 생중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마드리드 더비'에 나선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중계사 최초로 스페인 현지에서 경기를 생중계하고 이강인의 움직임만 따로 담는 전용 카메라도 가동한다.


17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를 현지 생중계한다.


국내 중계사가 스페인 라리가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ettyimagesKorea파리생제르맹 시절 이강인과 음바페 / GettyimagesKorea


이번 경기는 이강인의 첫 마드리드 더비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17일 열린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6라운드에서는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4-0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등번호 7번을 달고 처음 맞는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와 적으로 다시 만난다. 두 선수는 과거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음바페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벤치에서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과 조제 무리뉴 레알 감독의 지략 대결도 펼쳐진다.


마드리드 더비는 스페인 수도를 연고로 하는 두 구단이 맞붙는 라리가 대표 라이벌전이다. 두 팀은 1929년 라리가에서 처음 맞붙은 이후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사진] AT.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1).jpg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경기 중계뿐 아니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별도 콘텐츠도 선보인다.


경기 전 이강인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하고 경기 중에는 '쿠플 이강인 캠'을 운영한다. 일반 중계 화면에서 놓치기 쉬운 이강인의 움직임을 별도 카메라로 담는다. 공을 잡았을 때뿐 아니라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위치 선정과 움직임까지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와 소준일 캐스터가 함께하는 메트로폴리타노 홈구장 투어와 경기 전 훈련장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 중계는 소준일 캐스터와 황덕연 해설위원이 맡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으로 알려진 소 캐스터와 스페인 유학 경험이 있는 황 해설위원이 직접 현장에서 경기를 전달한다.


황덕연 해설위원은 "홈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요 선수들의 출전 변수 속 어떤 전술로 경기에 나설지, 원정 팀 레알 마드리드는 빠른 공격 전환 템포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라며, "또한, 동료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이강인과 음바페가 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