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7일(목)

병원 가기 쉽지 않은 화천에 의료진 40명 왔다... 쿠팡, 지역주민 600명 건강검진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강원 화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진 40명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날 하루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 600여명이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았다.


쿠팡은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 제2하나원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 '쿠팡 온동네 케어'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2하나원과 화천군,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함께했다. 제2하나원의 지역사회 개방을 앞두고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화천 주민들에게 진료 기회를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 이미지2] 의료진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jpg쿠팡


현장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200여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55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진 40명은 혈액검사와 수액 처치 등 의과 진료부터 치과·한의과 진료까지 제공했다.


골밀도 검사와 치매·우울 검사, 아동 성장 발달 검사 등 연령대별로 필요한 검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주민들의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해 인화해 주는 '이동식 사진관'도 마련됐다.


제2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는 시설로,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 역시 개방에 앞서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와 김남중 통일부 차관, 김영일 제2하나원장, 김세훈 화천군수,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 이미지3] 화천 '온동네 케어'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아동 성장 발달 검사를 받고 있다.jpg쿠팡


김세훈 화천군수는 "제2하나원의 개방을 앞두고 ‘쿠팡 온동네 케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제2하나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온동네 케어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