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7일(목)

"선배 스타킹도 빨아야"…성해은ㆍ류이서, 승무원 군기 문화 털어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방송인 성해은과 류이서가 과거 항공사 내에 자리 잡았던 위계질서와 군기 문화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모닝콜은 필수, 전직 승무원 류이서 성해은이 폭로하는 역대급 군기썰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승무원 재직 시절 겪었던 사내 문화와 관행을 가감 없이 전했다.


성해은은 "위계질서도 저희 때는 많이 사그라들었던 거라고 하던데 진짜 옛날에는 모닝콜도 해드려야 하고 스타킹도 빨아야 했다고 하더라"며 과거 전해 들었던 악습 사례를 언급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출신인 류이서도 해외 체류 비행 당시 후배가 선배의 기상을 직접 챙겨야 했던 일화를 보탰다.


유튜브 '내사랑 류이서' 유튜브 '내사랑 류이서'


류이서는 "현지 시간이 다 다르지 않나. 그래서 전화를 해드려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니저님들이 '모닝콜 하지 마'라고 해서 점점 없어졌다"며 관리자들의 제재로 악습이 점차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특유의 서열 중심 호칭 관행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성해은은 "누가 봐도 나보다 어려 보이는 선배여도 언니라고 해야 한다. 동생 같아도 언니였다"며 "'언니'라고 안 하는 분이 있으면 '너 내가 어려서 언니라고 못하는 거냐'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 승무원한테는 오빠 아니고 선배님이라고 한다"며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됐던 호칭 규칙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