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식사 도중 마주한 반찬 하나에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김수미를 떠올리며 애틋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김영옥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나문희와 함께 식사하던 중 상에 오른 풀치볶음을 보고 고인을 회상했다.
김영옥은 "나는 풀치라는 말도 몰랐는데 김수미 생각이 난다"며 "풀치와 고추 조림을 해놓으면 그렇게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 촬영 시절을 돌아보며 "'전원일기' 찍을 때 반찬을 해와서 밥을 다 해 먹였다"며 "다 갈 텐데 먼저 간 사람을 생각하면 아쉽고 내가 너무 못해준 것 같다"고 자배우 김영옥이 세상을 떠난 오랜 동료 고(故) 김수미와의 가슴 아픈 마지막 기억과 깊은 그리움을 털어놨다.
유튜브 '김영옥 KIM YOUNG OK'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영옥' 영상에서 김영옥은 동료 배우 나문희와 함께 식사하던 중 식탁에 오른 풀치볶음을 보고 고인을 떠올렸다.
김영옥은 "나는 풀치라는 말도 몰랐다. 그런데 김수미 생각이 난다. 풀치와 고추 조림을 해놓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함께 촬영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전원일기' 찍을 때 반찬을 해와서 밥을 다 해 먹였다. 다 갈 건데 먼저 간 사람 생각하면 아쉽고, 내가 못한 것 같다"라며 애틋한 심경을 밝혔다.
김영옥은 과거 방송에서도 고인과의 마지막 통화를 전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했을 당시, 고인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나눈 대화를 전했다. 김영옥은 고인이 생전 전화 통화에서 "'다 나았어. 지금 괜찮아'라고 말을 하길래 이제 건강이 괜찮구나 싶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고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0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고혈당 쇼크로 끝내 숨을 거뒀다. 오랜 세월 현장을 함께 지킨 동료를 떠나보낸 김영옥의 솔직한 고백은 대중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