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7일(목)

한혜진 "모델 생각 없었다"... 177cm 키 때문에 받은 '명함'이 운명 바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원래는 예술고등학교 미술 전공을 목표로 했지만, 입시 실패 후 어머니의 권유로 모델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과거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모델들이 이렇게 무섭습니다.(군기반장 한혜진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혜진과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고소현 등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출연해 업계 이야기와 개인사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한혜진은 모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약 5년 동안 미술학원에 다니며 예고 진학을 준비했다"며 "내신 관리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26-09-11 09 40 50.jpg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시간 입시를 준비했던 한혜진이었지만, 결과는 그의 기대와 달랐다.


한혜진은 "실기에서 떨어졌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예고 입시 실패는 그에게 좌절이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전환점이 됐다.


한혜진은 "어디를 가든 키가 크다는 이유로 모델 관련 명함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모델에 관심이 없었다.


한혜진의 가능성을 먼저 발견한 사람은 바로 어머니였다. 한혜진은 "엄마가 '어? 얘가? 괜찮은가?' 하시더니 모델 학원에 등록시키고, 원서까지 직접 준비해서 써주셨다"며 "그렇게 슈퍼모델 대회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이미지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


예고 입시 실패 이후 방황하던 시기, 어머니의 결단과 지지가 한혜진을 모델의 길로 이끈 셈이다. 당시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극적인 진로 전환이었다.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모델로 패션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샤넬, 구찌,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성장했다. 현재는 모델 활동과 함께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YouTube '한혜진 Han Hye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