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7일(목)

"한쪽 발목에서 땀이..." 82세 선우용여, 뇌경색 후 겪은 몸의 변화 고백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뇌경색을 앓은 후 현재까지 남아있는 신체 변화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0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강원도 원주의 숯가마를 방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출발 전 평소 들고 다니는 바구니를 공개하며 길고양이에게 줄 간식과 지갑, 딸이 손수 만들어준 면 마스크 등을 보여줬다.


선우용여는 "이곳을 찾은 지 5~6년 정도 됐다"며 "촬영 전날에도 여기 왔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다니던 여주의 숯가마가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약 2시간 거리인 원주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우용여는 숯가마의 효과에 대해 "혈액순환이 잘되는 느낌이다. 피부도 좋아지고 탱글탱글해진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숯가마를 "한마디로 MRI"라고 표현하며 "혈액순환이 잘되는 곳은 땀이 쏟아지는데 아픈 자리는 땀이 나지 않고 따끔따끔하다"고 설명했다.


2026-09-11 09 32 02.jpg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이동 중에도 선우용여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곳에 가면 너무 기분이 좋다. 간다고 생각하면 지금부터 설렌다"며 "불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숯가마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치악산을 바라보며 "치악산아 사랑한다. 용여가 왔다"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숯가마 안에서 다른 이용객들과 건강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선우용여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꺼냈다.


선우용여는 "한 시간 이상은 못 있겠다"며 "나는 뇌경색이 발목 쪽으로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그쪽 발목에서는 땀이 나지 않는다"며 다른 부위와 달리 한쪽 발목에서만 땀이 잘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과거 넘어져 발목을 다쳤던 선우용여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면서도 해당 부위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6091101000766900049651_w.jpg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함께 숯가마를 체험한 제작진도 특별한 경험을 했다. 허리와 엉덩이를 삐끗했다는 카메라 감독은 열기를 쬐던 중 특정 부위가 유독 따끔거린다며 "누가 대패로 긁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선우용여는 숯가마 이용 후 제작진과 함께 인근 카페에서 직접 만든 치즈와 십전대보탕을 먹었다. 귀가하는 길에는 강원도 옥수수와 감자를 구매하며 하루 일정을 마쳤다.


다만 숯가마에서 땀이 나지 않거나 특정 부위가 따끔거리는 현상만으로 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다. 숯가마 이용은 선우용여가 개인적으로 즐기는 건강관리 방법일 뿐이며, 뇌경색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


YouTube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