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6)가 술자리에서 동석자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버닝썬 게이트'로 징역형을 복역하고 출소한 뒤 또다시 형사 고소 사건에 휘말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이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술자리를 갖던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양측을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뉴스1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씨는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의 주동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다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던 이씨는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지난 2023년 2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만기 출소 이후에는 국내 활동 대신 캄보디아 등 해외 행사장과 클럽을 중심으로 모습을 드러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