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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작업주 국순당 '바나나맛 막걸리' 마트에 풀린다

부드러운 목 넘김,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라는 바나나맛 막걸리를 전국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 = 국순당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부드러운 목 넘김,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라는 바나나맛 막걸리를 전국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7일 국순당은 앞서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칠성포차'에만 공급했던 '쌀바나나'를 오는 8일부터 대형할인매장 등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쌀막걸리'는 "한 모금만 마셔도 바로 중독돼 버리는 악명 높은 막걸리"라는 평을 들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술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후문에 뭇 남성들은 관심 있는 여성과의 술자리를 위해 이 제품을 일부러 찾아다니기도 했다.

 

이날 국순당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정식 출시와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11개국 수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코파이 情 바나나', '몽쉘 초코&바나나' 등 식품업계의 바나나 열풍을 의식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공교롭게도 서로 시기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2년 전부터 여러 과일맛 베이스 막걸리들을 테스트하다 바나나라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쌀바나나'는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순한 술로, 용량 750mL, 알코올 도수 4%이며 가격은 대형할인매장 기준 1천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