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결국 무산됐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16년 만에 결합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가 결국 무산됐다.

6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7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됐던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토토가' 시즌2로 준비 중이던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 공연 계획이 미리 공개돼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시고 성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양해 말씀드린다"며 "공연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16년 만에 재결합하는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토토가' 시즌2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게릴라콘서트 개최 소식이 유출되면서 해당 특집을 중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90년대 원조 아이돌 그룹으로 2000년 공식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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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realmudo) 2016년 4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