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게서 흔히 알고 있던 모습과는 다른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반전 매력'이 있다고 표현하곤 한다.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X-factor)에 출연한 사만다 브룩스(Sami Brookes, 31)의 경우가 그런 경우다.

사만다는 환하게 웃으며 무대에 등장했는데,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사만다는 장난기 있는 태도와 코믹한 입담으로 심사위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객석은 이내 웃음 바다가 됐고 코믹 토크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심사위원들은 언뜻 그녀의 외모만 보고 살짝 과소평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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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은 코믹스러운 그녀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해하며 그녀의 노래를 기다린다.

곧 그녀가 선택한 "One Moment in Time" 곡의 반주가 시작되고,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소름 돋는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했고, 관중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노래가 절정에  다다르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심사위원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유쾌한 코미디언과 실력파 가수를 오가는 그녀의 반전 매력에 모두가 빠져버린 것이다. 그녀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과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