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1일(금)

카사마츠 쇼 "한국 아이돌 공항 패션 준비했는데...팬 한명도 안 왔다"

일본 인기 배우 카사마츠 쇼가 한국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운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카사마츠 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통역사 없이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그는 한국에서의 인기를 기대하며 공항에 도착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카사마츠 쇼는 "한국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한국 오면 무슨 일 있어도 마중 간다고 했었다"라며 "한국에서는 유명한 사람이 올 때 공항에서 팬들이 기다리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준비하고 공항에 가야겠다' 했다"라고 말했다.


image.pngMBC '라디오스타'


그는 지난해 인터뷰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를 회상했다. 카사마츠 쇼는 "한국 아이돌 공항 패션 있지 않나? 간단한 패션인데 포인트가 있는 이런 패션이다"라며 "비행기 내려서 간단히, 아주 간단히 30~40분 준비했다. 출구 나올 때도 멋있는 척하면서 아련한 표정 지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카사마츠 쇼의 기대와 달리 현실은 달랐다. 그는 "그렇게 기대하고 왔는데 아무도 없었다. 한국 소속사 아저씨들만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사마츠 쇼는 다음 입국 때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말 안 하고 왔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 내가 입국하는 걸 팬들이 추측한 거네, 이건 할 수 없네?' 했다"라며 "입국장 문 열리면 사람들이 막 사진 찍고 환호성 지를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아이브 안유진이 바로 앞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본문 이미지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MBC '라디오스타'


카사마츠 쇼가 자신의 팬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모두 안유진과 함께 가버렸다. 그는 "(내 팬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다 안유진과 함께 가 버렸다. 또 남은 건 소속사 아저씨들뿐이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카사마츠 쇼와 함께 배우 류승수, 코미디언 조혜련, 가수 미미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