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일)

8㎏ 감량 조혜련 "20년 만에 심의 뚫은 아나까나, 다음은 카네기홀"

방송인 조혜련이 최근 8㎏ 감량에 성공한 데 이어, 과거 열풍을 일으켰던 '태보 다이어트'를 앞세워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오늘(2일) 밤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 조혜련은 자신을 상징하는 콘텐츠인 태보가 최근 재조명받으면서 게임 광고 모델로 발탁된 근황을 전했다. 특히 최근 8㎏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그는 다시 불어온 태보 열기를 이어가고자 다이어트 프로젝트 '태운자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심의와 얽힌 오랜 일화도 털어놓았다. 지난 2005년 발매 당시 지상파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대표곡 '아나까나'가 20년 만에 KBS 심의를 통과해 '열린음악회' 무대에 오른 사연을 전했다. 스튜디오 현장에서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나선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를 상대로 즉석에서 '아나까나' 라이브를 선보여 특유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개그와 음악에 이어 연극 무대로 보폭을 넓힌 근황과 포부도 언급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해 온 조혜련은 무대 연기를 넘어 직접 공연을 제작하고 이끄는 연출 분야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나아가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서는 것을 다음 도전 목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1993년 KBS '청춘스케치'로 방송계에 입문한 조혜련은 이듬해 코미디 대상 신인상과 인기상을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다.


'오늘은 좋은 날', '코미디 하우스' 등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과 '여걸파이브', '세바퀴' 등 간판 예능, 드라마를 넘나들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가라', '아나까나', '숑크숑크송' 등 다수의 음원을 발표했고, 지난해 밴드 페퍼톤스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메카니즘'을 통해 신곡 '고장난 타임머신'을 선보였다. 현재는 연극 '사랑해 엄마'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