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재회하며 30년 전부터 이어진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0일 바다는 자신의 SNS에 "S.E.S의 영원한 프로듀서 이수만 선생님과"라는 글과 함께 식당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바다는 흰색 셔츠 차림으로 이 전 총괄의 팔에 손을 얹고 어깨를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는 게시물을 통해 이 전 총괄을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바다는 "음악을 시작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고 경험하게 해주신 울 선생님"이라며 "K팝이란 말이 있기도 전, 30년 전에 우리나라 아이돌 음악이 세계 시장의 중심이 될 거라고, 그런 시대가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올 거라고, 그러니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고 S.E.S의 리더인 저에게 자주 말씀하곤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에 와서 그때 선생님의 모든 말씀들이 너무 놀랍고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다"며 "18살 어린아이였지만, 그때부터 언제나 저를 아티스트로 대해주시고 늘 좋은 질문들과 부드러운 리드를 해주신 여러 날들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바다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선생님의 소중한 가르침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시간이 지나도 마음 한편에 늘 감사함으로 남아있는 S.E.S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만 전 총괄은 3년간의 경업금지 기간을 마친 뒤 A2O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4년 12월 글로벌 걸그룹 'A2O MAY'를 선보인 뒤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라디오와 음악 축제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