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 인기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자 16기 옥순이 재혼 5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16기 옥순은 20일 자신의 SNS에 긴 글을 올려 결별 사실을 알렸다. 옥순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전했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는 말씀도 함께 드렸다"고 운을 뗐다.
옥순은 당시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모님이 "이전 일로 큰 상처를 받았던 만큼 이번엔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고, 이에 혼인신고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옥순은 "혼인신고를 정리한 이후에도 평소처럼 서로의 곁에서 잘 지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조금씩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마다 서로에게 맞춰보기도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오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옥순은 헤어짐의 이유에 대해 "누구 한 사람의 잘못 때문도 아니고, 서로를 미워하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남긴 채 끝난 관계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했던 시간과 서로에게 받았던 마음에 감사하고,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좋게 헤어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옥순은 또한 결혼식 비용을 팬들과 나누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식을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응원해주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며 "꼭 지키고 싶었던 약속이었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 변화로 계획대로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옥순은 글 말미에 "짧은 시간 안에 이런 소식을 다시 전하게 되어 조심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두 사람 모두 충분히 이야기하고 내린 결정인 만큼 서로의 선택과 앞으로의 삶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16기 옥순은 지난 3월 비연예인과 재혼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옥순의 남편도 돌싱이며 사별을 경험했다고 알려졌다. 부부가 된 뒤 옥순은 SNS를 통해 남편과의 신혼 일상을 꾸준히 공유했으나, 결국 5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