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0일(목)

'모솔연애2' 김재서 "연애·결혼 다 포기... 노력 쉽지 않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이하 '모솔연애2')에 출연했던 김재서가 프로그램 출연 후 근황과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다.


김재서는 19일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모솔연애2'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덥수룩한 수염으로 '자연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김재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에 대해 "수염을 기른다고 많이 착각하시는데 사실 방치하는 것이다. '그냥 자라나 보다' 하면서 지낸다"라며 특유의 솔직함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026-08-20 13 28 34.jpg유튜브 '미미미누'


'모솔연애2' 지원 과정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모두 나가보라고 권유했다. 내 나이대나 주변에서 일하는 분들 중 모태솔로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원은 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가짜고 진짜 모솔은 안 뽑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방송 불가 캐릭터라 안 뽑힐 줄 알았는데 갑자기 면접을 오라고 연락이 왔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재서는 "면접장에서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 진짜 이 할아버지 같은 얼굴을 연애 프로그램에 내보내는 게 맞나 싶었다"면서 "제작진이 '메이크오버로 바꿔놓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라고 판단하신 것 같다. 그런데 그 판단이 약간 잘못됐던 것 같다"고 자조 섞인 농담을 건넸다.


현재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단호한 답변을 내놨다. 김재서는 "연애 관련 연락을 인스타그램으로 많이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지인 분들이 연락을 주려고 하셨는데, 그 연락을 받은 시점에 연애 자체를 포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재서는 "연애를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내가 연애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 결혼 모두 생각이 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내가 더 강해지는 거다. 뒤가 없어지니까"라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YouTube '미미미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