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둘째 계획을 세우던 중 담당 의사로부터 직설적인 조언을 들었던 경험을 공개했다. 노산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절감했다는 고백이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애낳기 전엔 몰랐어요… 39금 오가는 개그우먼들의 임신출산육아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홍현희와 개그우먼 동료들이 출연해 임신과 출산, 육아의 현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쌍둥이 남매를 양육 중인 개그우먼 임라라는 쌍둥이 출산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임라라는 "사람들이 만날 때마다 '저도 쌍둥이 너무 낳고 싶어요'라고 한다"며 "솔직히 말하면 저 진짜 죽을 뻔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쌍둥이도 무조건 '너무 좋다'고 얘기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현희는 임라라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사연을 꺼냈다. 홍현희는 "내 몸이 받쳐줘야 한다"며 "우리 의사 선생님이 내게 자연 분만할 체형이 아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둘째 계획을 상담할 때 받았던 의사의 조언은 더욱 강렬했다. 홍현희는 "의사 선생님이 냉정하시다. 제가 막 둘째 얘기하면 '아니, 안 된다'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은 '다이어트하고 건강한 거 오케이다. 근데 안 키울 거예요?'라고 조언하셨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홍현희는 의사의 말이 출산 이후 육아까지 고려한 조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낳는다고 끝난 게 아니라는 거다"며 "그 선생님 진짜 명언하셨다"고 받아들였다.
특히 "사회 분위기가 노산에 막 열광하고 건강하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노산에 애기 낳으면 노화의 시기와 접점이 맞아서 완전 호르몬이 떨어져서 몸이 너무 안 좋다고 한다"며 노산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