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결혼 16년 차에 접어들며 겪는 독특한 부부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상 최초! 장동건♡고소영 결혼 16년 만의 첫 부부 토크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고소영'
2010년 결혼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1남 1녀를 키우며 16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PD가 "자녀가 더 자라면 각자 연애도 하고 방문을 닫고 안 나오는 날이 올 텐데"라고 묻자, 고소영은 "남편이 그것 때문에 '애들이 우리 품을 떠나면 둘만 있는 시간도 많아질 텐데, 그러면 우리 이제 친하게 지내야 한다'라고 하더라. 사실 결혼 후 둘만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라고 답했다.
장동건은 "결혼하고 나서 부부 동반 광고 섭외가 많이 들어왔는데 어색해서 하나도 못 찍었다"라고 고백했다. 고소영은 "광고 하나는 같이 찍었는데 따로 촬영했다. 남자 편, 여자 편 이런 식으로 (따로) 찍는 게 조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고소영'
두 사람이 어색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공개됐다. 장동건은 "육아라고 하면 다른 건 없고 애들 재울 때 (도와준다). 딸은 아직도 우리와 한 침대에서 잔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만의 육아 노하우로 "등을 긁어주면 금방 잠이 들더라. 아기 때부터 해줬는데 애들이 이걸 못 끊었다. 등을 긁어주면 은근 팔이 아픈데, 옆으로 누워서 해줘야 한다. 나중에 요령도 생기긴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동건은 "아들은 폭풍 성장하니까 등 면적이 넓어져서 (힘들다). 아들은 졸업한 모습이지만 딸은 제가 어젯밤에도 등을 긁어줬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